지난 9월 21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현우 곽수일 학술상’ 시상식에서 경영대학 최진남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행사에는 곽수일 명예교수, 김상훈 경영대학(원)장, 최종학 교무부학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현우 곽수일 학술상’은 한 해 동안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루어 국내외에서 경영대학을 빛낸 교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으로, 이번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은 최진남 교수에게 돌아갔다. 최진남 교수는 인사조직 분야를 연구하면서 Top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해 왔다. 조직혁신과 창의성, 지식관리, 팀 프로세스 및 집단역학을 연구하고 있다. 2022년 기준 SSCI Journal들에 6편의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하였다. 곽수일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지난 9월 5일(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2023년 3차 동문오찬특강을 개최하였다. 동문오찬특강은 EMBA와 MBA 동문들이 함께 오찬을 즐기고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진의 강의를 다시 수강하는 행사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고 소중한 만남을 만들어내는 기회로 많은 동문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3차 동문오찬특강은 강남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박성호 EMBA 부주임교수가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시사점"라는 주제로 참석한 동문들을 맞이하여 특강을 진행하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루고 있는 동문들은 오랜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여, 학교 생활의 열정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동문오찬특강 행사가 종료..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8월 3일(목)부터 8월 4일(금)까지 2023학년도 Full-time MBA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58동 수펙스홀에서 열린 환영식 외에도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다. 58동 수펙스홀에서 진행된 환영식은 김상훈 원장과 양홍석 MBA부학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시작에 대한 격려와 기대를 전달하며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을 응원하였다. 문수영(SMBA 7기, 멀티에셋자산운용 재직) 및 차민정(GMBA 12기, CJ제일제당 재직) 동문들의 졸업 축사도 이어졌다. 동문들은 자신의 대학원 생활과 현업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조언과 격려를 전해주었다. 환영식이 종료된 후 곤지암 리조트로 이동하여 계속된 ..

지난 2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2박 3일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58동 및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23학번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3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가 진행되었다. 제37대 경영대학 학생회 ‘항해’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3학번 신입생 124명, 재학생 67명, 타과생 공연 동아리원 20명, 새터준비위원 28명의 학생들, 김우진 학생 부학장, 박진수 교수, 최동범 교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되었던 숙박형 새터가 부활하는 첫해였기에 그 의미는 매우 컸다.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의 출발점을, 재학생들은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완전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단절되었던 학우 간의 교류가 다시 이..

제37대 경영대 학생회장단 영상 인터뷰

2023년을 맞이하며 경기불황을 극복할 희망 중 제2의 중동붐을 기대해도 될까? OPEC 창설을 주도했던 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장관 아흐마드 자키 야마니(Ahmed Zaki Yamani)는 석유 시대의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석기 시대는 세상에 돌이 없어 끝난 것이 아니다. 석유 시대도 오일이 고갈되기 전에 끝날 것이다.” 경제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석유 기반의 경제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중동의 많은 나라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고, 수십 년 전부터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로부터 애플 외의 다른 기업들은 누리지 못하는 특혜를 받고 차량 판매를 시작한 걸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UAE 정부가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이다. 중동의 다..

5조원의 혈세가 투입된 대우조선해양 회계스캔달의 여파로 주기적 지정제, 표준감사시간, 내부회계관리제도감사제도의 도입 등이 포함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전부개정안이 2017년 9월 국회를 통과하였다. 분식회계와 부실감사를 근절하기 위해 과거부터 논의되어 온 회계개혁 과제들이 총망라되어 있어 일부 언론에서는 한국판 '삭스법'(SOX, Sarbanes-Oxley Act)이라고 부른다. 20년전 미국은 취약한 기업지배구조로 인한 경영진의 전횡, 회계처리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성 부족, 감사인의 독립성 미흡을 엔론이나 월드콤 등 회계스캔달의 주요 원인으로 보았다. 삭스법을 제정하여 감사위원회 설치와 외부감사인 선임권한 부여, 내부회계관리제도감사 등 당시로서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강력한 회..

사업보고서에도 사람이 있다 사업보고서는 기업 공시의 기본 양식이다. 사업보고서에는 재무제표 같은 정량적 정보는 물론, 기업의 연혁, 업종 시황, 사업의 내용, 지배구조와 관련된 사항 등 정성적 정보도 포함된다. 공시되는 정보의 종류와 공시형태는 정보의 수요에 따라 동적으로 변하는데, ESG의 시대의 사업보고서도 다양한 비재무적 정보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인적자원은 재무제표에 자산으로 인식되지는 않지만,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자원인 만큼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의사결정시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금융위원회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2020년부터 종업원 수 300인 이상 기업들이 직접고용인력 뿐 아니라 파견, 하도급, 용역 등 간접고용인력이 포함된 인적자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