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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카테고리 총 14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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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합전공 벤처경영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서울대 경영대는 지난 22일 벤처경영기업가센터에서 연합전공 벤처경영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래를 만들어가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SNUbiz' 창업기금에 후원을 한 외빈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기리는 기부자 벽을 소개했다. 'SNUbiz' 창업기금으로 발표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에게는 창업기금을 전달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패널 토론과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선배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벤처 창업 도전기를 생생히 들어볼 수 있었으며 2부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약해진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을 쌓을 뜻깊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링크: https://youtu.be/kd-a0Ep2iOk
2023.04.19 -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전하는 비즈니스 가치
대표님께서는 어떤 학부생활을 보내셨나요? 아주 평범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외부 활동도 이것저것 해보고, 수업도 경영대 수업 외에 인류학이나 미학 심지어는 자연과학 쪽의 수업도 들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매우 자유롭고 호기심 많은 학부 생활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매우 번잡하게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학생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대학시절 기억에 남는 경영학과 수업이 있나요? 김상훈 교수님의 마케팅 수업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이후에 종종 써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곽수근 교수님의 기업경영특강에서 기업에 대한 관점을 많이 배웠습니다. 굉장히 큰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던 수업이라고 기억납니다. 대학 시절 혹은 대표님이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
2022.12.23 -
불협화음
벤처캐피탈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은 그 자체로 자기모순적 행위이다. 지금 시장이 동의하지 않는, 그러나 앞으로 열렬히 지지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지금 시장에서 트레이드하기 어려울 때 기업가는 창업을 한다. 반면에 아이디어를 트레이드 할 수 있을 때 벤처캐피탈은 투자를 회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창업과 투자회수의 본래적 대립이 벤처캐피탈 투자의 자기모순을 만들어 낸다. 효율적인 시장이 기업가 정신을 담아내기 어려운 이유도, 그리고 혁신을 외치는 벤처캐피탈이 유행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따라서 기업가의 창업과정은 지금 시장의 경계 어디쯤에 있는 사건이다. 시장 밖에 있는, 여전히 신뢰할 수 없는, 어리숙한 사업가가 제도권 내부의 시장을 끝없이 ..
2022.08.24 -
어메이징브루잉 대표, 김태경 동문과의 특별한 만남
P&G,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수제맥주 창업에 뛰어드신 배경이 궁금합니다. 저는 카투사를 마치고 외국계 회사를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P&G를 4년 정도 다녔고, 컨설턴트 커리어로써 MBA를 가고 베인앤드컴퍼니에 들어갔죠. 베인에서 일했던 4년 중에 절반 정도가 맥주 관련된 M&A 프로젝트였는데 그게 저한테 영향을 많이 줬죠. 술을 아주 잘 마시지 못해서 맥주를 좋아했어요. 지금이야 아무렇지 않지만, 당시 제가 집에서 혼자 자기 전에 맥주 한 잔을 먹는다고 하면 주변에서 알코올중독이라 걱정했어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독한 소주를 고깃집에서 몇 병씩 먹는 것보다 집에서 혼자 티비 보면서 한 잔씩 먹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이제 미국 유학 당시 크래프트 맥주에 대해서 더 알게..
2022.04.26 -
배종훈 교수의 스누임팩트 이야기
지난 2년 동안 경영대학 벤처경영기업가센터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배종훈 교수님을 만나 스누임팩트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지난 2년간 기획하셨던 많은 프로그램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는다면요?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여러 제약조건에서 나름의 효과를 얻어 내려고 좌충우돌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간의 기획은 단 하나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국내 창업 생태계에서 우리는 무슨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 벤처경영기업가센터를 대학의 작은 센터로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그러나 우리 센터는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의 매우 의미 있는 구성원입니다. 생태계의 양질전환이 일어났던 2013년에 센터의 모든 토대가 구성되고 적극적으로 그 변화를 받아들인 first mover이기 때문입니다. 지..
2022.02.28 -
도전 덕후 박수근 동문이 전하는 이야기
“전 일종의 ‘도전 덕후’예요. NBT는 저와 같은 도전 덕후들이 모여서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이를 통해 행복을 느끼며 인정받는 곳이고요.” 데일리 미션과 보상, 마케팅을 결합한 애플리케이션 ‘캐시슬라이드’를 개발한 NBT의 대표 박수근 동문(학사 04)께서 본인과 NBT를 소개하시며 해주신 말씀이다. 지난 6월 29일, ‘다음의 새로움에 도전한다‘는 사명을 가진 매력적인 아이디어 뱅크 NBT를 방문하여 박수근 동문의 말씀을 청해 들었다. 유쾌한 언사와 밝은 웃음으로 홍보대사들에게 회사 전경과 업무 체계를 설명해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로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임해주신 박수근 동문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경영대에 진학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다소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뚜렷한 진학의 계기가 있지는 않..
2021.08.02 -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이 걸어온 길
회장님께서는 약 20년간 직장 생활을 하신 후에 코스맥스를 창업하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회장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살면서 잘 결정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 존경하는 선후배를 만날 수 있었던 것과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 그리고 코스맥스를 창업한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약학과 졸업 후, 사람을 만나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영업 직무가 적성에 맞을 거라 생각해 동아제약 마케팅부에 입사하여 병원 영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합동통신 광고사업부 AE(現 오리콤)을 거쳐 대웅제약으로 이직하여 마케팅부 전무로 근무하던 중 매형의 제안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업 아이템을 검토해봤는데 제약 유통은 당시만 해도 ..
2021.07.05 -
SVN(Social Ventures on NETWORK) 프로그램을 마치며
글. 학생홍보대사 김소정(SMBA 14기) 서울대학교 벤처경영기업가센터가 한∙중∙일 3개국의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향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제1회 ‘소셜벤처 네트워크(SVN, Social Ventures on NETWORK)’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SVN의 운영위원이신 조승아 경영대 학생부학장님과 배종훈 벤처경영기업가센터 부센터장님을 만나 SVN 프로그램과 소셜벤처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올해 8월부터 15주간 진행된 소셜벤처 네트워크(SVN)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SVN은 어떤 프로그램인지, 그 진행 목적과 방식 등을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조승아 학생부학장) 이번 SVN은 서울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교의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