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Insight/서평 카테고리 총 32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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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이야기, 『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
『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 박기완 지음, 21세기북스, 2020.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에 빠진 현재, 소비자와 공급자는 비대면이라는 거대한 풍랑 속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거센 물살 속에서 조류(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업이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트렌드란 무엇일까? 트렌드는 현상에 관한 것이다. 트렌드를 통해 현상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으면 훨씬 더 체계적으로 시장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 [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21세기북스, 2020)의 저자 박기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2010년대 이후 시장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3개의 핵심 키워드로, 수평, 비정형, 불안정을 뽑았다. 각각을 간단히 살펴보자. (가) 1/3 수평의 시대 첫째, 수평의 ..
2021.02.01 -
일곱 번째 이야기, 『2021 트렌드 모니터』
『2021 트렌드 모니터』 최인수, 윤덕환, 채선애, 송으뜸 지음 2021년의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고 있다.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는 기업경영과 환경에 적잖은 트렌드 변화를 가져왔다. 그중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언택트(Untact)와 재택근무에 따른 리더십의 변화다. 리더십은 사람들의 행동 변화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변수다. 역사적으로 난세에는 카리스마가 강한 리더가 늘 주목을 받아 왔다. 이들의 강력한 리더십이 상황의 불확실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 왔던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시대에 대중이 원하는 리더십은 달랐다. 큰 야망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배우려 하고, 신중하고 겸손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었다. 현재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는 ‘높은 직위와..
2021.01.04 -
여섯 번째 이야기, 『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
『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 박소윤 지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 키의 열 배만큼 깊은 물 속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한 길도 안 되는 깊이 속에 감춰진 사람의 마음은 알아내기가 힘들다. 게다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하지만 어쩌랴, 영업이나 마케팅을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 즉, 한 길 사람 속을 파악하는 것이 모든 활동의 시작인 것을. 고객의 마음을 알아내기 위해 이 책 [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레모네이드앤코, 2020)의 저자 박소윤 박사는 자신을 Small Data 전문가로 소개하며, 빅데이터와 AI도 파악해내지 못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찾아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레고의 성공이다. (..
2020.12.01 -
다섯 번째 도서, 『DX코드』
글. 서진영 박사 「DX코드 - 디즈니와 넷플릭스 디지털 혁신의 비밀」 강정우 지음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낸 승자는 누구일까? 아마존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적인 기업이 넷플릭스이다. 언택트(비대면) 콘텐츠 소비문화의 첨병인 넷플릭스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더 단단해졌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0년 1/4분기 실적은 가입자 수가 예상치의 딱 두 배였다. 특히 유료회원 수가 1,500만 명가량 증가하면서 전년 말 가입자 베이스를 약 10%나 끌어올린 총 1억 6,0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소비자가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넷플릭스 콘텐츠의 깊이를 확인하고 지갑을 연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특히 중동과 신흥국 등에서 새로운 유료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어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우호적이다..
2020.10.26 -
네 번째 도서,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글. 서진영 박사 아마존에서 12년 근무하며 배운 일과 삶을 설계하는 법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박정준 코로나19가 가져온 트렌드 중 대표적인 것이 ‘생활의 디지털화’이다. 그 중에서도 언택트의 전자 상거래가 급성장하면서, 가장 큰 이익을 본 회사가 미국 아마존이라는 평가가 있다. 그런데 이미 아마존은 2019년 초 시가총액 세계 1위의 기업으로 우뚝 선 이후, 2020년 1, 2위를 두고 애플과 경쟁하고 있다. 그 힘은 어디에서 왔을까? 오늘 함께 읽어볼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의 저자 박정준은 평균 근속 연수가 1년 남짓 밖에 되지 않는 아마존의 시애틀 본사에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12년을 근무한, 근속연수 상위 2퍼센트의 사원이자 아마존에서 가장 오래 일한 한국인이..
2020.08.31 -
세 번째 도서,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글. 서진영 박사 전염병은 어떻게 세계사의 운명을 뒤바꿔놓았는가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김서형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왕관의 돌기 모양과 비슷한 바이러스, 그래서 왕관을 뜻하는 스페인어 ‘코로나’(Corona)가 명칭인 코로나19. 코로나19는 2000년대 들어 생겨난 감염병(전염병) 중 인류에 끼치는 해악이 가장 치명적이기에 인류는 코로나19와의 격한 전쟁에 돌입했다.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전염병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김서형 지음, 살림, 2020.)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사례 중 콜레라의 사례를 살펴보자. 콜레라는 산업혁명기의 영국을 강타한다. 당시 영국에서는 증기기관이라는 새로운 동력원을 이용하면서 기계에 의한 생산방식이 등장했..
2020.07.29 -
두 번째 도서,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글. 서진영 박사 한 명의 개인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많은 경쟁을 마주하는 것 처럼 기업도 수많은 경쟁을 마주한다. 기업의 경쟁은 개인이 경쟁에서 느끼는 압박감에 더해 구성원에 대한 책임감으로 매우 치열하다. 그래서, 많은 개인과 기업은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과 높은 경쟁력을 위한 준비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에는 그 경쟁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졌다.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이 책은 그런 이야기다. 앞으로 다가올 경쟁 구도에서 탄탄한 경쟁 우위를 갖추고 싶은 누구나, 조금 시간을 내어 읽어보기를 권한다. 당신에게 경쟁에서 이기는 생각의 틀을 바꾸어 줄지도 모른다.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홍선표 “만 가지 발차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두렵지 않다. 내가 두려운 건 한 가지 발차기를 만 ..
2020.06.29 -
도서「그냥, 닥치고하라!」의 숨은 의미는?
글. 서진영 박사 어떤 일을 실행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일에 대한 목표 설정과 실행 계획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목표 설정과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쏟다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 그냥, 닥치고 하라!" 이 책은 그런 이야기다. 지금 어떤 일의 시작을 앞둔 사람이라면, 조금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라. 당신이 마주한 일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지도 모를 일이다. 「그냥, 닥치고 하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는 문제아 취급을 받던 불우한 가정 출신이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그는, 생존을 위해 호텔 주방에서 접시를 닦기 시작한다. 이후에도 목재소, 주유소, 주차장, 화물선 등에서 일하며 하루하루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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