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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개최한 2박3일 숙박형 새내기 새로배움터

4년 만에 개최한 2박3일 숙박형 새내기 새로배움터

 

지난 2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2박 3일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58동 및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23학번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3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가 진행되었다. 제37대 경영대학 학생회 ‘항해’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3학번 신입생 124명, 재학생 67명, 타과생 공연 동아리원 20명, 새터준비위원 28명의 학생들, 김우진 학생 부학장, 박진수 교수, 최동범 교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되었던 숙박형 새터가 부활하는 첫해였기에 그 의미는 매우 컸다.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의 출발점을, 재학생들은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완전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단절되었던 학우 간의 교류가 다시 이어 흐르며, 그간 대학 생활에 뜻을 찾지 못하던 학생들은 대학의 활기를 느꼈다고 한다. 동시에,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시행하며 방역에도 힘썼다.

 

 

이번 2023년도 새터의 콘셉트는 [CBA CUP: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경영]이었다. 지난해 전 국민에게 큰 감명을 주었던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로 유명해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를 변형한 것이다. 치열한 수험생활을 거쳐 이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이라는 리그에 진출한 학생들이 대학 생활 동안 그 어떠한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바이다.

 

1일 차(13일)에는 경영대학 58동에서 진로 적성검사, 대학 생활 정보전달 및 퀴즈 세션,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안전 인권 교육, 동아리 공연 관람 시간, 그리고 반별 친목 시간을 가졌다.

 

 

2일 차(14일)에는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레크리에이션 세션, 동아리 공연관람 시간, 그리고 대동제(폐막제)를 즐겼다. 특히나, 2일 차 동아리 공연 시간에는 경영대학 교수들과 학부생들이 함께 모여 결성한 ‘발가락’ 밴드가 무대를 올리며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3일 차(15일)에는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서울대학교로 전원 안전하게 복귀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신입생들에게는 경영대학 학생회에서 제작한 에코백 및 새내기 자료집이 전원 제공되었고, 그 외에도 새터 기간 동안 좋은 품질의 반별, 팀별, 개인별 상품이 다양하게 지급되었다.

 

 

이번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위해 조직된 28명의 새터준비위원회가 두 달간 쉬지 않고 달려왔다. 회장단을 주축으로 동아리팀, 재무팀, 정보전달팀, 레크리에이션팀, 대동제팀, 홍보팀 총 6개의 부서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고 한다. 새터준비위원들이 직접 공연까지 선보이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감독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사고 0건’이라는 결과를 끌어내기도 하였다.

 

 

제37대 경영대학 학생회 [항해]의 회장단(손재희, 김민서, 김산, 전원 학사 21)은 “처음에는 코로나로 인해 얼핏 들어보기만 하고 직접 겪어보지는 못한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총괄한다는 것이 막막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성공적으로 새터를 부활시킬 수 있었고, 모든 참가자들이 학번을 불문하고 어우러지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비로소 ‘이것이 진정한 청춘’임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환히 웃었다. 뒤이어, 새터를 시작으로 남은 임기 동안 학우들이 대학 생활의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소감을 마쳤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단절되었던 지난 4년간 사람과 사람이 서로 연결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두가 피부로 느꼈을 것이다. 2023 새터를 바탕으로 신입생과 기존 재학생들이 경영대학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가지고 경영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해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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