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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 카테고리 총 12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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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백조가 검정색인 시대
나심 탈레브(Nassim Taleb)는 [블랙 스완(The Black Swan)]이란 저서에서 ‘검은 백조’ 이론을 통해 2008년 미국 경제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검은 백조’란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는 않지만 만약 발생하면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을 뜻한다. 최근 뉴욕 타임즈 기자 제프 소머스(Jeff Sommers)는 우리는 “모든 백조가 검정색인 것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예기치 못한 변화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를 빗대어 한 말이다. 요즘같이 환경 변화가 극심한 시대에 기업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일까? 필자는 이 글을 통해 몇 가지 아이디어를 공유하려 한다. 첫째, 지난 반세기 기업을 지배한 경영 철학은 ‘계획-실행-점검(Plan-Do-See)’ 원칙이었다. 주..
2023.10.23 -
'미술품 투자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열매컴퍼니 김재욱 대표와의 만남
글. 학생홍보대사 장은빈(학사 20)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 경영학과 00학번 김재욱입니다. 저는 2009년에 학교를 졸업한 후 삼정 KPMG에서 회계사로 근무했고, 미국계 사모펀드에서 펀드매니저로 2년 정도 일했습니다. 그 후 간송미술관에서 3년 반 정도 근무했는데, 미술관에 있는 동안 2016년에 창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미술품으로 다양한 미술 금융 사업을 하는 열매컴퍼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계예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서 예술 창업 관련 수업도 하고 있습니다. 2. 간송미술관에서 근무하실 때 미술 금융 사업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아닙니다. 제가 삼정 KPMG에서 일했을 때, 미술품 투자와 관련된 마케팅 보고서를 처음 썼었는데 그때부터 미술 금융 산업에 관..
2023.10.23 -
재무금융 전공 신임교수 소개: David Schoenherr
글. 학생홍보대사 서건호(학사 17) 1. 한국에 오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괴테 대학 학부생이던 시절, 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당시 저는 동아시아 문화에 깊은 매력을 느꼈는데, 특히 일본과 한국에 대한 관심이 깊었습니다. 일본과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종종 보았습니다. 동아시아 문화 및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서, 한국이나 일본서에서 살아봐야 하겠다는 강한 열망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확고한 열정이 제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입니다. 제 삶에서 역사적인 순간으로, 한국으로 처음 모험을 떠나기로 결정한 시점이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서울대학교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낯선 한국 생활에 대한 자세한 소개부터 ..
2023.10.23 -
비즈니스 철학과 리더십: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과의 대화
글. 학생홍보대사 서건호(학사 17) 1. 현재의 씨에스윈드를 설립하기까지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1979년 극동건설에서 재직하며 중동의 공사현장에서 자재구매 업무를 하던 중, 1982년 현지에서 미국계 회사(BMTC.WICKE)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영업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984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담이스트(Adam IEST)라는 회사를 설립하며 첫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989년 한국에 복귀해 씨에스윈드의 전신인 ‘중산정공’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철물, 강구조물을 생산하다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가능성을 보고 2002년 풍력타워 시장진출을 전격적으로 선언하였습니다. 그 이후, 현재 글로벌 최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보유한 풍력타워 생산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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