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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카테고리 총 168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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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읽기(4)
글 송재용 교수 디지털 대전환과 글로벌화의 역풍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업 환경 변화는 크게 (1) 디지털 대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2) 글로벌화의 역풍 (de-globalization), (3) 부채 위기 가능성 증대, (4) 큰 정부 시대의 도래로 요약해서 볼 수 있다. 첫 째, 디지털 대전환의 속도가 빨라진다. 온라인 유통/언택트 소비 확산이 가속화되어 유통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데이터 기반 전환을 촉발할 것이다. 온라인/디지털화를 통해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기에 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향으로의 BM혁신이 속도를 내게 될 것이다. 또한 재택근무, 화상회의가 일상화되는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
2020.06.22 -
시장 읽기(5)
글 박소정 교수 팬데믹 위험관리와 사회 안전망의 구축 COVID-19은 전 인류에게 불쑥 찾아왔다. 해고되고, 파업하고 쓰러지는 소식들을 들으며 버티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제 이 위기를 넘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회복탄력성을, 특히 가장 고통 받게 되는 취약계층의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강화해야 하는가에 관한 고민을 해야만 한다.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살고 있는 인류가 개발해낸 가장 대표적인 위험관리 도구 중 하나는 보험이다. 보험을 통해 우리는 위험을 전가하고, 전가된 위험을 모아 위험을 줄여왔다. 보험은 금전적 손실로 인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근간이 되어준다. 하지만 위험을 모아 위험을 줄인다는 원리는 위험 간 상관관계가 낮을 때만 성립된다. 따라서 손..
2020.06.22 -
우시장(1)
우리는 시장을 만든다(1) 관성적 교육이 관리자를 만들 때, 관성적 시장은 기업가를 만들어 냅니다. 벤처경영 기업가 센터의 고유한 교육 가치는 기업가 정신을 읽어 내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우리는 시장의 실패와 그것을 극복할 새로운 시장의 구현에서 기업가 정신의 본질을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하나의 기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안적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서 읽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누 임팩트의 관점에서 2020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Social Ventures on NETWORK을 기획하였습니다. 우리 프로그램의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글로칼리제이션(glocalization). 파편화된 지금 이 곳에서 역설적으로 시대 보편적 문제를 읽어내는 것. 이를 위해 우리가 택한 ‘지금 이 곳’은, 동아시..
2020.06.22 -
꽃잎이 떨어지는 속도(1)
꽃잎이 떨어지는 속도(1) 일상을 아주 느리게 본다면, 뒤돌아본 풍경은 당신의 기억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일상을 아주 느리게 실천한다면, 대면한 풍경은 당신의 어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꽃잎이 떨어지는 속도. 이번 호에는 위험학(Risk Science)를 공부하는 석승훈 교수의 느린 목소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글 석승훈 교수 코로나 19 이후: 위험, 부채와 욕망 코로나19 사태는 그 동안 인류가 유지해 왔던 경제 체계와 가치관에 대한 반성과 재고를 요구한다. 현대 자본주의는 GDP, 성장률, 이익, 주가 등 실체가 가려진 산술의 세계로 포장되지만, 누가 뭐래도 실체는 욕망과 부채의 경제이다. 처음에는 소비의 욕망에 불을 질렀고 소비의 욕망은 곧 부(富)의 욕망을 포섭하였다. 소비의 욕망은 실물의 소비를..
2020.06.22 -
"규제와 한국의 경제 생태계"주제로 2020 증권금융연구소 포럼 개최
지난 5월 28일, 서울대학교 증권금융연구소는 ‘2020 증권금융연구소 포럼’을 개최했다. '규제와 한국의 경제 생태계’가 주제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금융 위기에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유재 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성욱 공정거래 위원장의 '시장 경제와 공정 거래 정책, 그리고 공정위(공정거래위원회)', 윤석현 금융감독원장의 '한국 금융의 변화와 규제·감독',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 투자업의 과제 및 규제 방향'에 대한 발표가 차례로 이어졌다. 다양한 시각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가족인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윤석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
2020.06.04 -
각자의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기!
글. 김도훈 학생홍보대사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2월 시작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 서울대학교 역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역시 예외는 아니다. 어느덧 변화된 일상이 익숙해지고 있는 지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은 어떤 모습일까? 각자의 자리에서 코로나19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학생들 없는 학교는 지금? 한창 학기 중인 5월 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중심 건물인 58동은 예년과 달리 조용한 분위기였다. 학기 전체가 비대면 강의로 전환되어 학생 대부분이 등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출입문도 제한됐다. 교육부의 출입 통로 단일화 ..
2020.06.02 -
생각과 마음에 귀 기울이는 곳, 상담실 '경청'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을 넓게 헤아린다(經聽)”, "경영대학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는다(傾聽)”는 의미를 지닌 상담실 '경청(傾聽)'. 2017년 1월, 경영대학 학생상담센터로 개소했다. 지난 4년 동안 경청을 방문하는 경영대 학생들 수가 매년 증가해, 2019년에는 상담 수가 약 700건에 달할 만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다. 상담실 경청, 이용하고 싶다면? 경청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경영대학 인트라넷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880-6948)/방문 신청(58동 210호)도 가능하다. 상담 신청한 뒤에는 예약 확인 절차를 거쳐 정해진 일시에 방문하면 된다. 경청에서 이용 가능한 상담 서비스는 개인 상담, 심리 검사 후..
2020.06.01 -
경영대학 학생을 위한 공간 '네트워크 라운지'
글. 김아연 학생홍보대사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경영대학 59-1동 매니지먼트센터가 완공됐다. 매니지먼트센터는 LG경영관(59동)과 SK경영관(58동) 사이에 위치해 있다. 현재 59-1동 1층에는 경영연구소, MBA 행정실 등 행정 공간, 2층에는 네트워크 라운지, 3층 중형강의실 2개, 4층에는 대형강의실1, 중형강의실, 5층에는 벤처경영기업가센터, 6층에는 교수연구실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특히, 2층의 네크워크 라운지 공간은 통 유리 창문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창문으로 경영대의 건물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장점도 있다. 또한, 경영대학 학생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들을 배치하여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만들어 졌다. 59-1동 2층 네트워크 라운지는 경영대학 소속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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