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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인터뷰 카테고리 총 107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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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권순만 동문의 삶
원장님께서는 어떠한 대학 생학 생활을 보내셨나요? 제가 대학교에 다닐 당시에는 대개 대학 생활은 비교적 열심히 공부하는 문화가 아니었습니다. 대신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을 제법 했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학 생활이 있다면, 제가 수리적인 과목들에 흥미가 많아 경영학 과목 이외에도 통계학, 수학, 경제학 과목들도 많이 들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특히 경영대학원이 아닌 보건대학원으로 진학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여러 학과의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에 흥미를 느낀 것이 대학원에 진학하여 연구자의 길을 가겠다고 결심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영학과 전공 수업 중 생산관리를 수강하면서 효율적 병원경영을 위한 수리적 모형을 공부할 기회가 있었습니..
2021.09.30 -
금융전문가 홍우선 동문이 전하는 조언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경영학과에 진학하셨고, 학부 시절은 어떤 학생이셨나요? 저는 솔직하게 경제학과를 가려고 했어요. 그때는 인터넷도 잘 안 돼서 모랐고 ‘경’자로 시작해서 비슷한 건 줄 알았어요. 그런데 경제학과 가려면 사회과학대학으로 입학후 1학년때 공부 열심히 해야 했었고 경영학과는 아니었죠. 그런데 사실 경제학과에 대해서도 잘 몰랐습니다. 그냥 멋있어 보인거죠. 그래서 경영학과에 오게 됐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그런 실망감 때문인지 공부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고, 졸업하고 무난하게 취직할 생각으로 친구들끼리 어울려서 놀기만 했었어요. 사실은 후회가 되는 게, 삶은 한 번 뿐인데 대학 생활에서 열심히 한 것이 없는 게 아쉽더라고요. 연애를 열심히 하든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점..
2021.09.30 -
현대백화점 대표 장호진 동문이 걸어온 길
경영학과 진학을 꿈꾸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경영대 진학을 처음부터 고려하지는 않았어요. 어릴 적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 전공을 하고 싶었어요. 당시에는 신입생 모집을 단과대학별로 했기 때문에, 인문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죠. 그런데 주위 분들께서 법대를 추천하셨어요. 법대에 진학하면 고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저는 그게 싫었고, 담임 선생님께서는 인문대학에 지원한다면 원서를 써주지 않으시겠다고 하셔서 결국 경영대학으로 타협하게 되었죠(웃음). 제가 수학을 싫어했는데 경영학은 수학이 별 필요가 없다고 들었어요. 또 타 단과대학과는 달리 경영대학은 단일학과라 입학할 때 전공학과가 정해져 공부하기도 수월할 것 같았고, 무엇보다 졸업 후 취업이 쉬울 것 같아 경영대에 끌렸던 듯해요.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2021.08.31 -
정년퇴임을 맞이한 안태식 교수의 편지
“저는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부를 창단했고, 1회 주장을 맡았습니다. 공부보다는 축구를 열심히 했던 사람이고, 그래서 팀워크이나 리더십을 경험으로 조금씩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근거리면서 시합에 임해보기도 하고 실패를 자주 맛보기도 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했으면 저보다 훨씬 잘했을 친구들이 많았는데, 저는 회사 들어가는 것이 싫어서 공부를 하기로 했고, 마침 운이 좋아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사람입니다. 인생은 자기가 사전에 계획한 대로 펼쳐지지 않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그 보답은 있다는 것도 깨닫고 있습니다.” 정년퇴임을 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그동안 훌륭한 학생들과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은퇴 자체는 제게 더 많은 자유를 허용..
2021.08.31 -
한국피앤지 발라카 니야지 대표 인터뷰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에서 다양한 배경(국가, 문화 등)을 가진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몇몇 리더들은 이러한 전환기 속에서 종합적인 인사 관리 전략을 준비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직원들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다양성을 중시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업의 리더로서 대표님께서 한국의 리더들에게 어떤 것을 조언해 주실 수 있을까요? 현재 P&G 내에서도 굉장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많은 한국인 리더들이 있고, 이분들은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양한 국내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하면서, 리더들이 더 이상 평등의 가치를 현실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는다는 점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년 동안 다른 기업..
2021.08.02 -
쿠키런의 신화,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대표를 만나다
경영학과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저는 경제생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희망 진로 칸에 ‘기업가’를 적어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주간 매경 등의 신문에서는 기업가 인터뷰를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회사 활동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경영학과에 진학해 기업활동을 한다면 커뮤니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수업은 무엇인가요? 이동기 교수님의 국제경영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과제로 반도체 산업을 선정해 분석했는데, 반도체 협회까지 가보기도 하고 케이스 스터디도 진행했어요. 신발 산업에 대한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한 것도 기억납니다. 5주 동안 공장 건설, 유통량 결정 등의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했습니다. 마치 심시티..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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