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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인터뷰 카테고리 총 107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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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총동문회 회장, 자모에셋 박기용 대표이사
서울대 MBA를 선택하시게 된 동기 말씀 부탁드립니다 MBA를 지원하게된 계기는, 회사를 다니면서 나만의 일을 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할까라는 질문의 답으로 택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공대를 졸업했기에 마케팅, 회계, 재무 등 경영학 공부를 접할 길이 없어 MBA를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 제가 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 서울대 MBA에서 배운 지식과 동문들의 네트워킹이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자모에셋을 운영하고 계신데 간단한 회사 소개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더불어, MBA에서의 어떤 점들이 사업에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MBA를 졸업하고 바로 내 사업을 하기엔 무리라는 생각에 다시 삼성물산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3년 정도 근무 후 제가 경험했던 건설, 부동산 분야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 직장을 ..
2022.10.25 -
실패를 교훈삼아 성공으로,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와의 만남
대표님의 학부 생활부터 현재 원티드랩 대표이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창업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공부보다는 과외활동에 더 관심있던 학생이었죠. 특히 학교 생활은 축구부 ‘아르마다’와 함께 했습니다. 팀이 발전하는 과정과 승리했을 때의 성취감이 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졸업 후에는 IT 쪽이 좀 궁금했어요. IT와 비즈니스가 어떻게 접목되는지가 궁금해서 MIS에서 석사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들어갈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사업에도 관심이 있었고, 다양한 산업들을 두루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컨설팅’도 매력적이었고 박사 공부를 계속해서 교수님이 될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경영대 교수이시고 서울대 상대 선배이기도 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죠...
2022.10.25 -
이룸투자자문 조세훈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
대표이사로서 담당하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현재 회사경영과 투자를 둘 다 책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문회사로 설립했으나 자기자본 투자를 위한 투자회사 ㈜이룸애샛을 설립하여 순수 투자회사를 겸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룸투자자문 대표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이룸투자자문을 설립하신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처음 주식 시장에 입문한 것은 1988년입니다. 그때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국제부와 홍콩사무소 등에서 외국의 펀드매니저들을 위한 국내기업 분석업무를 담당했고 그 이후 1999년부터 현대투신에서 나폴레옹 펀드를 맡아 운용을 시작했습니다. 2001년 3월에는 신한BNP파리바로 옮겨 주식운용본부장과 CIO를 역임했죠. 원래부터 창업을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지금처럼 쉽게 창업을 할 수..
2022.08.24 -
30년을 돌아보며, 이동기 교수가 전하는 이야기
교수님께서는 약 30년동안 재직하셨는데요. 퇴임하시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1993년 8월 경영대학에 부임해 29년 동안 재직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긴 기간입니다.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최고의 학생들과 훌륭한 동료 교직원들과 함께해서 큰 보람, 감사함을 느끼며 교수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로서는 최고의 직장이라는 생각이 들고 정말 좋은 여건에서 재직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자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퇴임 이후의 계획이 있으시다면요? 공식적으로는 당분간 명예교수로 학교에서 학기당 한과목 정도 강의할 계획입니다.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많이 하지 못했던 기업체의 고문 역할을 맡아서 기업 경영 현장에 대한 직접 경험을 늘릴 것 같아요. 또한 의미있는 저술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글로벌 전략 경영 교과서와..
2022.08.24 -
"심장 뛰는 일이라서" 뮤지컬 배우 박영주 동문 인터뷰
경영학과에 입학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부터 경영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미친듯이 공부를 하면서 충남 당진에서 농약가게를 하시던 아버지를 위해서, 아버지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 제 모든 꿈이었고 목표였기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 탑이었던 법대를 쓰기에는 점수가 좀 안됐고, 주변에서 경영대에 넣어보면 어떨까라는 이야기를 해서 지원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경영대 안에서 클래식 기타 동아리도 했고, 극회 활동도 했고요. 특히 지금까지도 제일 친한 20년지기 친구들도 경영대생들이고요. 당시에 술도 참 많이 먹으러 다녔습니다. (웃음) 입학 후 선배님의 학부 생활은 어땠나요? 저는 관악사에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기숙사에 살았..
2022.08.24 -
교수 밴드 '가락' 박진수 교수 인터뷰
현재 경영대에서 교수님께서는 어떤 강의를 맡고 계신가요? 학부 강의는 ‘컴퓨터의 개념 및 실습’ 2세션과 ‘경영 빅데이터 분석 개론’ 1과목, 그리고 MBA 강의는 ‘경영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1 과목, EMBA 강의는 ‘신기술과 엔터프리너십’ 1과목 이렇게 현재 총 4과목 5 강좌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밴드 '가락'에 대한 소개와 교수님께서 맡고 계신 역할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2013년 학생 부학장을 맡고 있던 당시, 학생들과 대화를 해보니 학생들이 교수들을 어렵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 방법을 찾다가 새터에서 교수들이 밴드 공연을 하면 학생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
2022.06.24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신기천 대표와의 만남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오전에는 투자 심사와 관련된 프로세스들에 관한 내부 회의를 하고, 오후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오버뷰 회의나 IR 활동에 참여하고 저희가 투자했던 회사 업체로 현지 방문해 미팅도 하곤 합니다. 크게 보면 일과가 회의하는 시간과 외부분들 만나거나 외부 소식들 읽어보는 시간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뉴스레터 읽고 리뷰하는 시간도 자주 가집니다. 회사의 투자 심사 과정 중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시나요? 대표이사로서 저의 역할은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의 전체적인 투자 전략 방향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펀드를 결성할 때 투자에 참여하는 직원들 의견을 모아서 회사의 원칙과 방향성을 설정하고, 펀드레이징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분들이 투자를 수행하시고 나서 이 ..
2022.06.24 -
SK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원장이 전하는 이야기
선배님께서는 어떤 학부생활을 보내셨나요? 사실 1~2학년은 거의 수업을 듣지 못했어요. 민주 항쟁으로 인해 수업을 거의 안 했거든요. 성적도 시험을 보지 않고 대부분 심층 리포트로 매기곤 했어요. 그러다 보니 저학년 때 수업을 많이 못 들은 것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이 있어요. 그러고 이제 3~4학년이 되어서 서서히 수업을 찾아 듣기 시작했는데 기업경영이라는 Micro 분야보다는 국민 경제, 국가 경제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4학년 때 행시를 한번 봐봤는데 당연히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으니 떨어지고 그 꿈을 이어가기 위해 행정대학원에 석사 과정을 밟으러 입학했죠. 학부시절 기억에 남는 수업이 있나요? 아직도 제 기억에 남는 수업이 두 개가 있어요. 첫 번째는 바로 조동성 교수님의 국제경영학이라는 수업인..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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