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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카테고리 총 95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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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카레이서의 MBA 도전기
카레이서가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엄마, 아빠’ 다음으로 처음으로 배운 단어가 ‘차’였을 정도로 원래부터 탈것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차를 좋아하는 방식이 크게 3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요, 깨끗한 상태를 잘 유지하며 아껴주는 것, 인-익스테리어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성능을 높이는 것, 그리고 차의 움직임을 잘 컨트롤할 수 있는 드라이빙 스킬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그중 저는 드라이빙 쪽에 가장 관심이 있었습니다. 소위 ‘운전덕후’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여 년 전 레이싱 동호회에 무작정 찾아가 경기차 옆에 한 번만 태워달라고 부탁한 게 제 레이싱 커리어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경기차 조수석에서 레이싱 트랙을 한 바퀴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이후 한동안 눈을 떠..
2021.12.30 -
더핑크퐁컴퍼니 CLO 최정호 동문 인터뷰
현재 더핑크퐁컴퍼니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고 계시는데, 오늘의 부문장님이 되시기까지 어떤 길을 걸어오셨는지, 또 현재 CLO로서 어떤 일을 맡고 계시는지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국내 대기업, 이커머스 기업에서 HR 업무를 담당하다가, 2016년 더핑크퐁컴퍼니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CLO(Chief Life Officer)는 타 기업의 CHO(Chief Human Officer)나 CHRO(Chief Human Resources Officer)의 역할을 수행하는 최고인사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입니다. 더핑크퐁컴퍼니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영역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Life의 ‘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영지원부문’은 크게 인사 및 조직문화, 재무, 법무 이렇..
2021.12.30 -
김원석 PD의 드라마같은 인생을 엿보다
경영학과에 진학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시절 ‘리 아이아코카’의 자서전을 읽고, 전문 경영인의 존재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엔 우리나라에서도 ‘연봉 1달러 경영자’로 꽤 유명했던 분인데 요즘 친구들은 잘 모르더군요. 2019년 영화 에서 포드의 회장에게 지금 포드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의 이미지’라고 말하며 페라리 인수를 추진했던 마케팅 담당 임원이 바로 리 아이아코카입니다. 책의 내용은 포드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고, 퇴사 후 크라이슬러에 스카우트되어 파산 직전의 회사를 재건하는 이야기입니다. 마침 비슷한 시기에 TV에서 방송되었던 이라는 드라마를 보며 세계를 누비는 기업인의 활약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전문경영인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게 되었고 ..
2021.12.01 -
유병준 교수가 전하는 도전하는 삶
경영학과에 진학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 때는 법학이 제일 인기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법학보다는 인생에서 창의적으로 미래를 만드는 기업가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무원보다는 역동적인 삶을 사는 기업가가 되고 싶어 경영학과에 지원했고 제가 직접 고른 과에 갔다는 자부심이 있죠. 학부 시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가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와서 저희랑 다른 여고 출신 여대 학생과 조인트 서클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제가 합창 활동을 했었는데, 그 친구들과 노느라 고등학교 선후배들과 친해진 것은 좋았는데 서울대 친구들을 많이 못 만난 것은 좀 아쉽더라고요. 음악도 잘 모르는 제가 결국 지휘자 자리까지 올라가 나름 소그룹에서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어 가고 사람을 이해하는 기회를 일찍이..
2021.12.01 -
신세계 대표 차정호 동문이 전하는 "Do it anyway"
경영학과를 진학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그 당시는 사회계열로 입학 후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경영학과, 경제학과, 법학과를 선호했지요. 법학과를 전공하게 되면 사법고시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또한 경제학과보다는 경영학과가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생각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경영학과를 선택했습니다. 대표님은 학부 때 어떤 학생이셨나요? 조용히 공부하는 학생이었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편이 아니어서 가정교사를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스스로 대학생활을 위한 용돈을 마련했습니다. 여담으로, 당시 가르쳤던 학생이 연세대 의대에 진학했고, 현재 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지금도 형제처럼 연락하고 지냅니다. 학부시절 기억에 남은 경험이나 일화가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 대학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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